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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to Xanadu 클리어 후기

Kyoto Xanadu 클리어 완료

방송용으로 찍은게 아니다보니, 볼륨이 너무 작게 찍혔다. 양해해 달라.

  • 플랫폼 : PC(STEAM)
  • 플레이 타임 : 약 26시간
  • 평점 : 55 점

팔콤 게임의 광팬인 내가 오래 기다렸던 Tokyo Xanadu 의 후속이다. 일단 장점부터 한번 보자.

  1. (어디까지나 팔콤 치고는) 깔끔한 그래픽
  2. 매력적인 서브 캐릭터 디자인
  3. 2D + 3D 전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스템

더이상 찾으래도 못 찾겠다. 하지만 단점은 정말 많은데 다시한번 보자

  1. 1~3장까지 별 얘기도 없다가 4~5장에서 급전개로 후다닥 끝내버리는 스토리. 심지어 떡밥 회수도 제대로 안한다. 대체 그래서 루루이는 뭔데?
  2. 없다시피한 전투 패턴. 그냥 단순 닥돌만 해도 클리어 되기 떄문에 소모품과 장비에 신경 쓸 이유조차 없다.
    • 2D 전투에서도 마찬가지지만, 3D 전투는 특히 심하다. YS 시리즈 만들면서 그동안 뭘 배웠는지 물어보고싶다. 맨 위의 영상은 내가 직접 플레이한 최종보스전인데 그냥 적당히 물약빨거나 캐릭터 스위칭으로 체력 채우면서 강격+사격 연타만 하면 최종보스가 아무렇지도 않게 클리어 된다.
  3. 의미없는 탐색량 제한. 열심히 게임하면 돌려보낸다.
    • 이 덕분에 일반적인 게임들 처럼 눈앞에 보이는 몹들 다 잡으면서 지나가다 보면, 스토리 진행에 필요한 진척도가 부족해서 강제적으로 던전에 끌여오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4. 팔콤답지 않은 구린 음악. 특히 소울 엑셀 발동시 나오는 유치한 음악은 참을 수 없다.
  5. 의미없는 코옵. 재미없는 사이드 스토리 풀리는 것 외엔 아무것도 없다.
    • 페르소나 시리즈도 3까진 이랬지만, 최신작인 5R 에 와서는 어떻게든 빨리 진행을 하고 싶어질 정도로 게임에 엄청난 도움이 되는 보상을 넣어 놓았다.
  6. 퀄리티 낮은 코옵 시스템
    • 내 경우는 오토하 코옵을 늦게 진행했더니, 이미 오토하 = LinoN 인걸 다 아는 상태에서 모른다고 가정하고 스토리가 진행된다. 제대로 된 게임이면 그냥 코옵 진행이 막힌다, 스토리 꼬이지 않도록.
  7. 별 의미없는 스킬트리 시스템. 성능이 미묘하다. 찍어도 체감이 안된다
  8. 비직관적이고 저퀄리티인 마을 UI와 배경.
    • 단간론파 시리즈의 느낌이 나는데, 스타일리쉬함은 없고 단순함만 남아 볼품없다.
  9. 너무 먼치킨스러워 매력이 떨어지는 주인공.
    • 스토리 진행 편의성에 몰빵했다. 모든 면에서 만능이니 사실 왜 동료를 모으느라 게임의 50% 이상을 스토리 진행도 없이 소모하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이다.
  10. 아무 의미없는 가디언(식령) 카드들. 속성별 차이도 딱히 없고 사격도 화속성 빼곤 다 쓰레기다.
  11. 아무의미없는 음식 시스템. 렐릭에서만 먹을 수 있는데 지속시간이 짧고 난이도가 낮아 효과가 무의미하다.

결론 3D 로 나온 팔콤 작품중 최악. YS 8 이랑 비교하면 미안하고, 전작인 도쿄 재너두에 비해서도 훨씬 퀄리티가 밀린다. 전체적으로 그냥 다른데서 성공 했던 시스템들을 쑤셔 넣었는데, 하나하나의 완성도가 극히 낮고 개발비가 많이 들어갈만한 부분을 제외했다.

PS. 그래도 50점은 넘는 이유 : 세나가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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